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크래프트 2/대화집/자유의 날개 (문단 편집) === 동영상: 황태자(Heir Apparent) === 뫼비우스와의 약속 지점 함선 시간-21:00 (히페리온이 차원 도약으로 해당 장소에 도착한다.) '''{{{#brown 호너}}}''': 약속한 좌표에 도착했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뫼비우스 함이 도착하지 않은 듯합니다. '''{{{#teal 레이너}}}''': (편한 자세로 술을 들이키다)이상하군. 늦을 녀석들이 아닌데. (이때, 함선 레이더 상에 다수의 자치령 전투순양함이 나타난다. 이 중엔 멩스크의 기함인 부세팔루스 호도 있다. 아무래도 자치령이 파놓은 함정인 모양이다.) '''{{{#brown 호너}}}''': 대장님! 자치령 함대입니다! 멩스크의 기함도 있고요! '''{{{#orange 타이커스}}}''': 하느님 맙소사. (자리에서 일어나는 레이너. 리볼버를 꺼내들고 약실을 확인한다. 탄은 한 발이 장전돼 있다.) '''{{{#brown 호너}}}''': 저쪽 보호막은 꺼져 있습니다. 이거 불안한데요. '''{{{#teal 레이너}}}''': 맷, 기함 옆에 갖다대고 통로 연결해! '''{{{#brown 호너}}}''': 사령관님, 이건 바보 같은 행동입니다. '''{{{#orange 타이커스}}}''': 혁명 좋아했잖느냐, 애송아. 지금이 기회다. (레이너와 타이커스는 함교를 나간다.) (CMC 전투복과 가우스 소총으로 무장한 레이너와 타이커스. 통로 반대편에서 자치령 해병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레이너의 수신호에 따라 타이커스가 섬광탄을 던진다. 섬광탄의 폭발로 자치령 해병들이 무력화되자, 레이너와 타이커스는 적 기함 쪽으로 돌입해 들어간다. 그 와중에 타이커스가 몸통박치기로 적 해병 하나를 제압하고, 타이커스는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부세팔루스 호의 함교. 한 남자가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서 있다. 이 때, 함교로 통하는 문이 터져나가고, 짐 레이너가 들어선다. 레이너는 가우스 소총을 버리고 리볼버를 꺼내들어 남자를 향해 겨눈다.) '''{{{#teal 레이너}}}''': 뒤로 돌아, 아크튜러스… 이때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그 남자는 아크튜러스가 아니라, 그의 아들인 발레리안이다.) '''{{{#deeppink 발레리안}}}''': 우리 아버진 여기에 없소, 사령관.(축음기를 끈다) 나는 발레리안 멩스크. 뫼비우스 재단의 주인이지. 재단을 통해 당신을 움직였고. '''{{{#teal 레이너}}}''': 내가 왜 널 살려 줘야 하는지 말해 봐… '''{{{#deeppink 발레리안}}}''': 난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걸 줄 수 있으니까… 사라 케리건을 구할 기회를. * 미션 승리 후 (초신성 승리) 뫼비우스 재단을 설립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발레리안 멩스크 황태자였다. 발레리안은 지금까지 모은 유물로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는다. ---- 히페리온 연구실 2시간 후 (화면이 점차 밝아지면, 유물을 응시하는 레이너) '''{{{#deeppink 발레리안}}}''': 당신이 모으던 그 유물, 실은 젤나가의 것이오. 그 유물이 있으면,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변화시킨 감염 과정을 되돌릴 장치를 만들 수 있지. (레이너로 컷오프) '''{{{#deeppink 발레리안}}}''': 당신은 케리건과 가까운 사이였고, 지금까지 살아남았소. 케리건의 수법을 잘 알고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케리건의 사진을 응시하는 레이너)케리건을 되찾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사람이고. 함교. 맷과 타이커스가 기다리고 있다. 호너는 레이너가 들어오자마자 그의 생각을 묻는다. '''{{{#brown 호너}}}''': 대장님, 진심으로 발레리안과 거래할 생각은 아니시겠죠! '''{{{#orange 타이커스}}}''': 왜, 내가 보기엔 끝내주는 거랜데. 케리건을 사람으로 되돌려서, 머리에 총알을 한 방 먹이면… 과거는 깨끗이 정리하고 지갑은 두둑해지겠지! '''{{{#teal 레이너}}}''': 멋대로 넘겨짚지 마, 타이커스… '''{{{#brown 호너}}}''': 차 행성을 공격한다니, 그건 자살 행위입니다! 애인을 되찾으려고 대원들을 사지로 내몰 셈입니까! '''{{{#teal 레이너}}}''': 이건 우리만 걸린 일이 아니야, 맷! 개인적인 문제도 아니고. 이건 우리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야. 난 이 기회를 잡겠어. '''{{{#orange 타이커스}}}''': 그럼 어느 쪽인가, 지미? 케리건을 되찾는 거야, 아니면 끝장내는 거야? '''{{{#teal 레이너}}}''':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야. 너희 둘 다 준비할 게 많지 않아? 어서 시작해! ---- (휴게실) UNN 뉴스 +++저그 진격 속도 둔화+++워필드 장군의 성공적인 대 저그 전략 돋보여+++카일라 벨라시 가석방, 자치령 부대 위문 공연 예정+++자치령 방위군, "레이너의 반란 행위는 여전히 큰 위협"+++ '''{{{#gray 록웰}}}''': 안녕하십니까, UNN의 케이트 록웰입니다. 자치령의 군사 전문가들이 혼란과 안도를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변경에서는 공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자치령 중심부를 향한 저그의 공세는 완화되었다는 소식입니다. '''{{{#gray 버밀리언}}}''': 네, 정말 기쁜 소식이군요. 우리 장병들이 정말 잘 싸워 줬습니다! '''{{{#gray 록웰}}}''': 네, 그렇죠. 한편으로는… 저그가 자신들이 노리던 무언가를 손에 넣었거나 아니면 포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영영 알 수 없겠죠. '''{{{#gray 버밀리언}}}''': 네, 가장 빠른 뉴스 UNN이었습니다. ---- (토시의 대사) '''{{{#firebrick 토시}}}''': 새 친구를 사귀셨다 들었는데… 발레리안이란 그 아이, 보기보다 강합니다. 아버지가 코프룰루를 정복하는 동안 혼자 살아남아야 했거든요. ---- (연구실) (핸슨과 대화) '''{{{#pink 핸슨}}}''': 짐, 우리가 자치령과 손을 잡았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teal 레이너}}}''': 케리건을 잡을 기회요. 그리고 어쩌면… 어쩌면 잘못된 걸 바로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난 악마와도 거래할 준비가 돼 있소. '''{{{#pink 핸슨}}}''': 바로 그것 때문에 걱정이 돼요. 당신이 누구인지 잊지 마세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믿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 유물(4개) (핸슨이 있을 때) '''{{{#teal 레이너}}}''': 발레리안 말로는 이걸 다 모으면… 케리건이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던데, 가능한 일이오? '''{{{#pink 핸슨}}}''': 그동안의 자료를 보면, 가능할 수도 있어요. 이 유물은 프로토스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 같아요. 저그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있다면… '''{{{#teal 레이너}}}''': 가능한 거요, 아닌 거요? 확실한 대답이 필요하오! '''{{{#pink 핸슨}}}''': 불가능하다고 하면 믿을 건가요? 이 유물이 진짜 어디에 쓰이는지는 그걸 만든 자들밖에 몰라요. 그리고 그자들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요. (핸슨이 없을 때) '''{{{#teal 레이너}}}''': 이 유물이 케리건을 풀어줄 열쇠라는 거군… 정말 기막힌 우연이군. 타이커스가 난데없이 찾아와서는… 돈벌이라며 이 유물을 모으게 했으니. '''{{{#lime 스텟먼}}}''': 통계적으로 말입니다, 대장님, 그게 우연일 확률은 희박하죠. 어쨌든, 이 유물에 현재 우리 과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칼날 여왕을 막을 만한 게 만약 있다면, 바로 이게 아닐까요? '''{{{#teal 레이너}}}''': 이번 고대 외계인 유물 건은… 내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난 그저… …이 유물로 그녀를 되찾기만을 바랄 뿐이야. ---- (무기고) 스완과 대화 '''{{{#teal 레이너}}}''': 그래서… 뭐가 문제죠, 스완? '''{{{#olive 스완}}}''': 뭐가 문제냐고? 자네가 지금 손잡은 사람이 누군지 알아? 멩스크야! 여기 있는 대원들 모두 친구, 가족을 멩스크에게 잃은 사람들이라고! 이제 우린 멩스크의 계략에 걸린 거야. 모르겠어? '''{{{#teal 레이너}}}''': 그런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전 무조건 할 겁니다. ---- (함교) '''{{{#brown 호너}}}''': 대장님, 부세팔루스에서 신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발레리안 왕자가 통신 대기 중입니다. ---- (호너와 대화) '''{{{#brown 호너}}}''': 대장님, 이 동맹은 뭔가 잘못됐습니다. 누가 봐도 함정입니다! '''{{{#teal 레이너}}}''': 맷, 나도 다 생각이 있네. 날 믿고 따라오게. '''{{{#brown 호너}}}''': 멩스크와의 싸움에 이제야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칼날 여왕을 쫓다간 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갑니다! '''{{{#teal 레이너}}}''': 이건 멩스크보다 더 중요한 일이야. 차 행성에서 잘만 하면 수십억 명을 구할 수도 있다고. 수십억 명! 멩스크는 나중에 처리해도 늦지 않아. '''{{{#brown 호너}}}''':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teal 레이너}}}''': 자넨 내 명령을 따르겠다고 했어! 이제 와서 마음이 바뀌었다면, 당장 내 함선에서 꺼져! '''{{{#brown 호너}}}''': 대장님… ---- (타이커스와 대화) '''{{{#orange 타이커스}}}''': 정말 이래도 되겠나? 멩스크가 자넬 노리고 있다고. 분명히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자넬 칠 거야. '''{{{#teal 레이너}}}''': 멩스크는 내가 알아서 해, 타이커스. '''{{{#orange 타이커스}}}''': 그래도 조심하라고, 친구.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 '''{{{#teal 레이너}}}''':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끼기 싫으면 어서 네 몫이나 챙겨서 떠나버려! ---- (통신기) '''{{{#deeppink 발레리안}}}''': 아, 레이너 사령관. 차 행성 원정에 대해 이야기를 좀 나눠야… '''{{{#teal 레이너}}}''': 지금 이게 얼마나 위험한 장난인지 아나?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거지? '''{{{#deeppink 발레리안}}}''': 지금은 이런 얘길 할 때가… (레이너가 통신기를 꺼 버린다. 히죽 웃었다가 다시 켠다.) '''{{{#deeppink 발레리안}}}''': 왜 아버지가 당신을 죽이고 싶어하는지 알겠군. '''{{{#teal 레이너}}}''': 질문에 대답해. '''{{{#deeppink 발레리안}}}''': 모두 내가 아버지처럼 훌륭한 황제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해하지. 하지만 난 그걸로는 만족 못 해. 더 나은 황제, 더 나은 인물이 될 거란 걸 증명할 거요. '''{{{#teal 레이너}}}''': 별로 어려운 일 같지 않은데. '''{{{#deeppink 발레리안}}}''':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학살자를 잡아 사람으로 돌려놓는다면… 그것도 악명 높은 짐 레이너와 손을 잡고 말이오.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겠소? '''{{{#teal 레이너}}}''': 난 네 계획을 위한 한낱 도구란 말이군. '''{{{#deeppink 발레리안}}}''': 당신이 원하는 걸 얻을 텐데, 문제 있소? '''{{{#teal 레이너}}}''': 없는 것 같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